요즘 주차장 사업에 관심이 많아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주차장 대표 앱
모두의 주차장을 분석해보려고 한다 😊
분석을 통해 내가 하고픈 사이드플젝도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모두의 주차장
주차장이 필요한 순간
1. 모두의 주차장 서비스 소개
- MVP: 목적지 주변 주차장 위치 검색
- 타겟 유저: 주차장 빈자리를 찾아 헤매는 모든 운전자
2. 모두의 주차장 세부기능
- 주차요금 할인: 제휴주차장을 사용할 경우, 최대 80% 할인이 가능함
- 모바일 주차권 사전 결제: 어플을 통해 주차권을 구매, 출구에서 결제 안해도 됨
- 주차장까지 내비게이션 기능: 티맵, 카카오내비 등 내비게이션 어플을 활용
- 거주자우선(주거지 전용) 주차장 공유: 사용하지 않는 시간의 주차자리를 공유함으로써 수익창출
3. 모두의 주차장 장점
- 주차자리 미리 탐색: 서울 혹은 수도권 사는 모두들 공감할 것이다. 주차가 가장 짜증난다는 것. 가끔은 주차자리가 나지 않아 빙글 돌기도 하고, 괜찮을 줄 알고 주차했다가 주차딱지가 붙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어느 목적지까지 갈 때, 주변 주차장 모두를 일일이 비교하기 힘들다. 정보가 부족하기도 하고, 귀찮지 아니한가! 금액 비교까지 가능한 점이 매우 획기적이었다고 생각한다.
- 주차자리로 수익창출: 내가 일하러 간 사이 집 주차장이 비는 것을 활용, 부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다. 추가적인 노동을 하지 않아도 부수익이 생긴다니..! 모든 직장인들이 솔깃할만 하다.
- 주차권 할인: 제휴 주차장이 꽤나 많아 할인을 꽤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정기권, 당일권 둘다 가능할 듯 하다. 구글링하니 현장 가격 대비 6-80%까지도 할인 되는듯!
4. 모두의 주차장 단점
- 부정주차: 예약을 하고 갔는데 다른 부정주차 차량이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런 경우 10분내로 결제취소가 가능하다고 한다.
- 지각 시 할인혜택 소멸: 주차시간이 예약시간보다 늦을 경우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다
- 추가구매 힘듦: 입차후 구매시간을 추가 연장하는 것이 힘들다고 한다.
- 만차시 취소문제: 만차 시 10분내로 나와야 취소 가능하다. 근데 사실 10분내로 나오기 힘든 구조의 주차장도 있기에 만약 내가 그 상황이라면 많이 짜증날 꺼 같다.
5. 모두의 주차장 비즈니스 분석
우선 모두의 주차장은 21년도 쏘카에 매각되었다. 최소 300억이라는데 미쳤다.. 크..
이거 제외하고 찐 BM에 대해 작성해보겠다.
- 주차권 판매: 주차장과 제휴하여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주차권을 판매한다. 이때 주차권 일부를 수수료로 떼어갈 듯 하다.
- 내비게이션 어플과의 제휴를 통해 수익 창출
-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 주차장 공유 서비스 적용 전, 전문가를 통해 입지 및 수익을 검토한다고 한다.
- 주차 공간 중개 수수료: 시간당 비용 지불 형식으로 30%의 수수료를 떼간다고 한다.
6. 개인적인 의견
- 이전에도 말했지만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주차는 삶의 질까지도 떨어뜨릴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심지어 주차권을 값싼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다. 다만 모두의 주차장 어플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예약자리에 주차를 한다던지 등의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하다.
- 주차장 검색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지만, 주차권을 파는 것으로 수익을 창출하는구나 싶었다. MVP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사업구조를 잘 풀어나간 듯 하다.
- 또한 우리집 남는 주차장 자리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너무 획기적이었다. 사실 모두가 재테크에 관심이 있지 않은가. 이는 단순히 수익 창출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도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 하지만 주차장 공유 서비스에 대해 보안 문제는 없을까 싶다. 집 앞 주차장에 어떤 사람이 올지 어떻게 알겠는가. 또한 최근 아파트의 경우 주차장을 들어갈 때, 신원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창출하지 못하는건가? 정책을 탄탄하게 설계해야할 것 같았다.
단순히 좋은 어플을 넘어 탄탄한 사업구조를 가진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분석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