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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서비스 분석

커피챗 분석

by 홍챔 2024. 8. 12.

막 어제 처음 써본 커피챗!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고,
문제정의는 탁월한 서비스라 생각한다.
하지만 유저 입장에서 아쉬운점도 많기에
주저리 써보려구 한다.
여기서는 타겟유저가 두개라 생각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두개로 나누어 설명할 것 같다.

커피챗 (Coffee Chat)

1:1 대화로 여는 새로운 커리어 연결

출처: 구글플레이


 

1. 커피챗 기능

 

출처: 커피챗

문제 정의:

내가 궁금한 기업과 직무, 업계 산업 사람에게 관련 조언을 듣고 싶지만 물어볼 곳이 없다.

핵심 기능:

내가 궁금한 기업, 직무를 가진 현직자에게 익명으로 취업관련 이야기를 주고 받는 서비스

타겟 유저:

(1) 앱 유저 - 원하는 기업과 직무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나눌 수 없던 취업준비생 및 이직희망자들
이 사람들이 찐 타겟이라 할 수 있다.

(2) 파트너 - 짜투리시간에 큰 부담없는 부업을 하고 싶은 직장인들

2. 커피챗 세부 기능


- 포트폴리오 / 이력서 리뷰
: 추가적으로 도입한 느낌.
좀더 긴 시간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출처: 구글플레이



- 커피챗 리뷰

출처: 구글플레이


: 커피챗을 진행한 후, 해당 커피챗의 리뷰를 남길 수 있다. 리뷰수가 많은 파트너(현직자)에게 아무래도 좀더 많은 사람이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 커피챗 노트

출처: 구글플레이


: 파트너들(현직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중요한 것들을 블로그 형식으로 정리한 것

3. 커피챗 장점


(1) 앱 유저 (취준생) 관점
- 원하는 기업, 직무에 맞는 주변인을 찾기 어려웠으나, 편하게 질문이 가능하다.
- 찐 지인한테 물어보기에 미안해서 잘 못 물어봤지만, 여기서는 돈을 지불했기에 더 편하게 모든 것을 물어볼 수 있다.
- 또한 돈을 지불했기에 더 성의있고 진심이 담긴 조언을 들을 수 있다.
- 익명으로 물어볼 수 있기에 부담이 적게 느껴진다.

(2) 파트너 관점
- 간단한 부업
짜투리 시간에 부업을 하고 싶었지만 단기로 하는 것을 찾기 어렵다. 하지만 커피챗은 짧으면 20분, 길면 40분 이야기를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
- 멘토링
자신이 취업, 혹은 커리어 등에서 얻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
- 익명성
아무래도 자신의 기업, 직무를 밝히고 실명으로 조언을 하기엔 부담감을 느끼기 쉽다. 하지만 익명으로 멘토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일 것 같다.

4. 커피챗 단점

(1) 앱 유저(취준생) 관점


- 비싼 가격
20분: 14,900원 / 30분: 19,900원 / 40분: 39,900원
사실 최저시급이 만원인 것으로 보면, 높은 가격 책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 일회성 대화
좀더 깊은 대화를 통해 인맥을 쌓아가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2) 파트너 관점


- 적은 커피챗 신청

출처: 블라인드


수요가 적다는 것이 큰 함정.
부업으로 할만큼의 수요가 안된다.

- 시간 부족
찐으로 멘토링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자신의 노하우를 전달하기엔 너무 적은 시간이다.
해결하기 위해 커피챗 노트라는 기능을 도입한 것으로 보이나, 이는 개인적인 조언을 해주는 것이 아니기에 완전히 해소되기 어렵다고 느낀다.

4. 비즈니스적 관점


- 질 높은 고객들
: 취업시장은 고객들이 다 진심이다. 즉, 충성고객을 만들기 쉽고, 다른 매칭 어플보다 사건사고도 적다.

- 탄탄한 BM
BM이 탄탄하다. 나 또한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었기에 사용해봤을때 편하게 물어볼 수 있었다.
다른 어플들을 보면 BM자체가 광고수익 이런경우가 많은데 이 어플의 경우는 대화 수수료로 확실한 BM을 구축했다.

5. 개선방향


- 가격 하향 조정
이 글을 쓰는 이유다. 가격이 절대적으로 비싸다.
물론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 것이 맞지만,
아직 일주일에 몇번 신청이 안들어오는 상황에서
비싼 가격은 더 많은 취준생들을 머뭇거리게 만든다.

취준생들은 돈이 없고, 직장인들은 돈이 필요하다.
파이가 커져야 직장인들도 부업으로 생각하고 더 많은 파트너들이 생길 것이고, 그러면 더 많은 취준생들이 유입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현재 수수료의 비율을 낮추고 가격을 절대적으로 낮추는 것이 먼저다. 아직 수수료를 많이 챙겨갈 정도로 활성화되지 않았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쓴 이후 올리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한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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