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USINESS/산업 · 시장 분석

커피계의 에르메스? 바샤커피로 알아보는 마케팅 효과! + 싱가포르 바샤커피 방문후기까지!

by 홍챔 2024. 10. 28.

한동안 바샤커피가 청담에 생기면서 말이 많았다.
당연한 결과였는데, 48만원짜리 커피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 심리가 ‘뭐길래 48만원까지해?’ 라는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고, 이를 잘 건든 것이 바샤커피다.
진짜 궁금한 돈 많은 사람,
혹은 sns에 보여지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은
48만원을 사먹고, 계속 바이럴될 것이기 때문….

그리고 돈이 그렇게 많지 않더라도
바샤커피에 대한 고급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다.

또한, 바샤에 48만원짜리만 있는게 아니라
저렴(?)한 것은 16,000원(우리나라 기준)이라고 한다.
사실 이정도 가격은 48만원보다는 덜 부담스럽기에
한번쯤 사먹어볼 만 하니까..!

사전설명이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바샤커피에 대해 알아보겠다!
끝에는 직접 방문한 후기까지 있으니
꼭 끝까지 봐주시길!!


바샤커피
BACHA COFFEE

 

출처: 서울경제
출처: 나무위키


바샤커피는 사실
2019년에 첫 매장이 생긴 브랜드이다.

브랜드 색을 주황색으로 통일시켜

에르메스를 연상시키며

커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운다.

엥? 저기 로고에 1910이라고 써있는데..?
그게 바로 바샤커피가 의도한 바이다.
사실 1910년대에 설립된 것도 아무것도 아니다.

이는 설립자 타하 부크딥의 아이디어다.
그는 다르 엘 바샤 팰리스(Dar el Bacha Palace)이라는
커피하우스의 고급 이미지를 가져온 것이다.
그렇담 팰리스?? 저 곳은 어떤 곳일까?


다르 엘 바샤 팰리스
(Dar el Bacha Palace)

 

출처: 바샤커피 공식 홈페이지


다르엘 바샤 팰리스에 있던 커피하우스는
15세기때 부터  커피 무역하던 곳에서
설립된 커피하우스이다.

과거 찰리 채플린, 루즈벨트 대통령 등이 방문하는 등
많은 유명인사가 방문했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문을 닫았고
그렇게 바샤 팰리스의 커피하우스는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다.


타하 부크딥

 

출처: 나무위키


타하 부크딥은 다르 엘 바샤 팰리스 커피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바샤커피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브랜드명에도 바샤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직접적인 연관이 있도록 하고,
로고에도 1910년으로 기입하여
꼭 1910년 마라케시에서부터
시작된 것 처럼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했다.

그는 사실 이전에도
이런식의 마케팅으로 성공한 적이 있다.
바로 TWG이다.

출처: TWG 공식 홈페이지
출처: Wikipedia

 
TWG는 티 전문점으로
로고에 1837년이라는 숫자를 기입해
역사가 깊은 찻집인 것 처럼
둔갑해 꽤나 성공적으로 운영이 되었다.

TWG와 바샤커피, 로고부터 매장분위기까지
매우 유사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부크딥은 티에서 얻은 성공을 그대로
커피에 복붙했다 볼수 있다.


바샤커피 맛? 실제 방문후기!!

 

 

Bacha Coffee Fashion Avenue at The Shoppes at Marina Bay Sands · 2 Bayfront Ave, B2-13/14, 싱가포르 018972

★★★★☆ · 카페

www.google.co.kr

 

 

사실 추석때 다녀온 싱가포르..

현지에서 잠시 시간도 떼울겸? 방문했었다!

위에 마케팅이라고 쓴 부분을 알고있어서

굳이 갈 생각은 없었지만...

거의 싱가폴에서 1주일을 머무르며 할 일이 없었기에

어거지로 방문했다...ㅋㅋㅋㅋㅋ

당시 나는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에

위치한 곳을 방문했다.

 

 

 

결론은 맛이 없지 않다! 
커피 종류가 엄청 많은데,
그냥 인터넷에 치니 가장 유명한 맛이

밀라노 모닝이라고 해서

그걸 시켰지만 다 나가서 못먹었다..😅

 

대신 비슷한 맛의 커피를 추천해줬는데

엄청 맛있다 이건 아니지만

커피에 과일, 꽃향이 나서 좋다

 

면세점에서 밀라노모닝을 사서 먹어봤는데

밀라노모닝이 훨 맛있더라..

뭔맛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2번째에 있는 메뉴였나 그랬음.

 

그리고 한번 시키면 커피 주전자가 나오는데

그게 한 3번정도 따라 마실 수 있는 분량이다.

생각보다 낫밷..? 

 

 

근데 여기는 사실 커피보다 디저트 맛집이다..! 

특히 저 오른쪽? 저거 꼭 먹어보시길

바삭바삭 패스츄리랑 블루베리 조화가 참 좋다

근데 왼쪽 케잌은 너무 달아서 난 별로였는데

어무니는 좋다고 하셨다..

 

그리고 사실 싱가폴에서는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니라 

한번쯤은 먹어볼만 한듯하다.

 

결론

 

 

 


 

 

이렇게 바샤커피에 대해 알아봤당!

이를 통해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고

오랜만에 싱가폴 여행도 생각해보며

추억에 잠길(?)수 있었다.

그럼 이만!

'BUSINESS > 산업 · 시장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흑백요리사로 보는 우리 사회  (4) 2024.10.07